영양

비타민 그리고 비타민C에 관하여.

healthmania 2021. 4. 29. 21:52

열량을 내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3대 영양소 외에도 우리 몸에는 꼭 필요한 영양소가 있다. 바로 비타민이다.

앞서 말한 탄 단 지 와는 다르게 적은 양만 필요하기에 미량영양소라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양에 비해서 우리 몸에서 하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 우리 몸에서는 자체적으로 만들어 내지 못해서 꼭 음식이나 비타민제 등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성분들도 있다. 그 자체로 열량을 내어 에너지를 공급하지는 않지만 열량 영양소의 대사 과정에 관여하여 중요한 역할을 해낸다. 또한 세포가 분열하거나 상처를 치료한다던가, 건강한 성장과 좋은 시력의 유지 등 비타민이 우리 몸에서 하는 일은 일일히 나열하기도 힘들다.

 

그만큼 중요한 비타민의 섭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 몸에서 어떤 현상이 일어날지는 불보듯 뻔한 일이다. 여담이지만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 남미 일부 국가의 가난한 나라에서는 매년 수십 수백만명 이상이 비타민A 결핍으로 시각에 장애가 생긴다고 한다. 식량 자체가 부족한 상황인지라 시각 장애라는 문제만 있는것은 아니겠지만, 한국에 요즘 세대들에게 비타민A가 부족해서 장님이 됐다고 하면 받아들여지기 쉽지 않은 이야기 이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구루병, 비타민C가 부족하면 괴혈병, 비타민A가 부족하면 야맹증 등 우리 몸에 비타민이 부족한 경우 생기는 질병 등도 다양하다. 현대에 와서는 식량부족으로 인한 비타민 부족이라기 보다는 불균형적인 식사와 습관 등으로 인하여 비타민의 제대로 된 섭취 및 생성이 방해되는 부분이 더 크다고 보여진다.

 

식단으로 균형잡힌 식사를 꾸준히 하고 있다면, 비타민제를 따로 섭취하지 않아도 건강에 문제가 없을것이다. 식사를 띄엄띄엄 하게 되거나 운동을 위해 식단을 관리하느라 비타민 등의 영양소 부족이 느껴질 경우 챙겨 먹기도 하는데, 보통 종합비타민제나 오메가3 등을 많이들 찾는편이고, 간기능보호제, 항상화효과가 있는 영양제 등도 많이 이용한다.

 

많은 비타민 중 한가지만 꼭 집어서 추천하고 싶은것이 있다면 비타민C 이다. 일부 동물들과 달리 인간은 몸에서 비타민C를 합성해내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이나 영양제로 섭취할 수 밖에 없는데, 메가도스 라고 해서 권장량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을 섭취하면 암을 예방해주고 여러가지 효과가 있다고 하는것이다. 많은 의사들이 직접 오랜 기간 자신이 복용하면서 효과를 봤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고, 전혀 효과가 없다고 주장하는 측도 있다. 권위 있는 대학 교수들 간에도 의견이 갈리면서 효과가 있다는 측의 주장과 없다는 측의 주장에 각각 힘을 실어주는 연구 논문이나 실험결과 들도 여럿 나와 있다.

 

만일 본인에게 특별한 병적 요인이나 기타 질병들이 없다면 메가도스를 권장하는바이다.  

특히나 운동을 많이하고 평소 활동성이 강한 사람들이라면 더욱이 섭취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일부 과하게 섭취해서 나타나는 부작용들로는 요로결석과 혈관내벽이 두꺼워지는 증상등이 있다고 하는데, 이게 또 조사 표본치가 신뢰할 만큼 높은 수준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하루 2,000mg 이상 섭취를 권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사람이 섭취했을때 설사가 나올 정도로 먹는 수준이라고 한다. 장내에서 삼투압 현상을 일으켜서 설사를 유발한다고 하는데, 본인이 직접 먹어보고 2,000mg 그람 이상을 먹어도 설사를 하지 않거나 몸에 부작용이 없다면 메가도스가 잘 맞는거라고 볼 수도 있을것이다.  필자의 경우 하루 2~3000mg 을 섭취하고 있는데, 10년 째 감기 한 번 걸리지 않고 몸이 피로함을 잘 느끼지도 못하고운동수행시 좀 더 회복이 빠름을 느끼는 바이다. 각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수 있으니 메가도스는 전문의와 상의를 해보고 본인의 몸 상태를 면밀히 지켜본 후에 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영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기질 이야기 2편(철분,아연)  (0) 2021.05.02
무기질의 중요성.  (0) 2021.04.30
지방 섭취 제대로 하고 있는가?  (0) 2021.04.28
단백질과 보충제 이야기.  (0) 2021.04.27
탄수화물과 당뇨병 이야기.  (0) 2021.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