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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섭취 방법과 정수기 물의 문제점.

●물은 우리 몸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원효대사가 당나라로 유학을 가던 길 잠을 자려고 동굴에 들렀다가 잠결에 목마름을 느껴 해골바가지에 든 물을 마시고 다시 잠을 잘 잤다는 일화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것이다. 물론 아침에 되어 해골바가지의 썩은 물을 보고 구토를 했다고 하는데, 이 이야기의 교훈은 모든것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진다는 내용이다. 물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에서 왜 갑자기 원효대사 해골물을 이야기 했는지 의아하다면, 아이티 지진 당시 무너진 호텔 텔 잔해에 갈려 60시간이 넘게 있다가 구출된 사람의 이야기와 영화 127시간의 주인공이 소변을 먹고 수분섭취를 해서 구출될때까지 버텼다는 이야기를 상기 시켜볼 필요가 있다. 극한 상황에서는 깨끗한 물이 아니더라도 수분섭취를 위해 인간의 본능이..

영양 2021.05.02

무기질 이야기 2편(철분,아연)

전편에 이어서 무기질에 대해 계속 알아보도록 하자. 그다음 무기질로 철분은 음시긍로 꼭 섭취해야 하는 중요한 미량원소이다. 하지만 모든 영양소 중에 흡수율이 가장 낮은편이다. 철분을 섭취하면 대략 우리 몸에 10% 안팎으로 흡수가 되는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고기나 생선을 섭취시 15% 정도, 과일, 채소, 곡류 등으로 섭취시 5% 정도만 흡수 된다고 한다. 게다가 배설되는 양도 있기 때문에, 신경써서 섭취해야 할 성분이기도 하다. 이렇게 흡수율이 낮기 때문에 어린아기들이나 임신부 사춘기 소녀들은 철 부족으로 인한 빈혈 등의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임신을 하게 되면 권장섭취량이 25mg 정도로 증가하는데, 최대 45mg 까지는 섭취해도 몸에서 이상이 발생하지 않기에 태아의 정상적인 발달을..

영양 2021.05.02

무기질의 중요성.

오늘은 무기질의 종류와 우리 몸에서 하는일, 그리고 그 중요성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무기질(無機質)은 쉽게 말하면 틀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뜻이고, 유기질(有機質)은 틀을 갖췄다는 소리다. 여기서 말하는 틀은 세포같은 조직을 말한다. 무기질은 탄소를 포함하지 않은 생명체의 구성 원소 중 탄소 수소 산소 라는 3원소를 제외한 요소들을 말한다. 칼슘, 나트륨, 인, 칼륨, 마그네슘, 염소, 철, 요오드, 구리, 아연, 불소, 망간 등이 있는데, 미량이지만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성분으로 작용하고 있다. 참고로 앞선 글에서 이야기한 비타민은 유기질이다. 몇몇 생물체에서 비타민은 합성이 가능하지만, 무기질은 합성 자체가 안된다. 그리고 비타민은 공기나 빛 등 외부요인에 의해 쉽게 파괴 되지만, 무기..

영양 2021.04.30

비타민 그리고 비타민C에 관하여.

열량을 내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3대 영양소 외에도 우리 몸에는 꼭 필요한 영양소가 있다. 바로 비타민이다. 앞서 말한 탄 단 지 와는 다르게 적은 양만 필요하기에 미량영양소라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양에 비해서 우리 몸에서 하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 우리 몸에서는 자체적으로 만들어 내지 못해서 꼭 음식이나 비타민제 등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성분들도 있다. 그 자체로 열량을 내어 에너지를 공급하지는 않지만 열량 영양소의 대사 과정에 관여하여 중요한 역할을 해낸다. 또한 세포가 분열하거나 상처를 치료한다던가, 건강한 성장과 좋은 시력의 유지 등 비타민이 우리 몸에서 하는 일은 일일히 나열하기도 힘들다. 그만큼 중요한 비타민의 섭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 몸에서 어떤 현상이 일어날지는 불보듯 뻔한..

영양 2021.04.29

지방 섭취 제대로 하고 있는가?

탄수화물 단백질과 더불어 우리몸에서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 중에 하나인 지방. 우리는 과연 지방을 제대로 알고 챙겨 먹고 있을까? 지방이라면 몸서리를 치면서 무조건 피해야 할 다이어트의 최대 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것이다. 또 반대로 저탄고지라는 식단을 하면서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줄이고 지방을 그만큼 섭취해서 체질을 바꿔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지방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제대로 알고 우리 몸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이해할 때 비로소 건강한 식단을 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지방은 1g 당 9kcal 의 열량을 내며, 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 동물성지방과 식물성지방, 콜레스테롤, 오메가3 등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익숙하게 불리우고 있다. 튀긴 음식이나 패스트 푸드에 주로..

영양 2021.04.28

단백질과 보충제 이야기.

단백질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필수 영양소 중에 하나로 약20가지 정도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간 뿐만 아니라 지구상의 많은 생명체들의 구성 요소이며, 신체내에서 다양한 반응을 통해 생명활동을 이끌어 내는 물질이다. 현재도 단백질에 대한 과학자들의 연구는 지속되고 있는데, 분자구조를 완전히 꿰뚫어서 기능을 알아내는것이 아직까지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인간의 유전자 해독이 완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단백질에 대해 깊이 들여다보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분자량과 구조자체가 엄청나게 복잡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운동을 위해 단백질에 대한 접근을 하는 우리로서는 이정도 복잡한 내용까지 깊이 들어갈 필요는 없고, 신체에서 어떤 역할을 주로 하고 어떻게 섭취하는것이 좋은 방법인지 알아가면 충분할 것이다. ..

영양 2021.04.27

탄수화물과 당뇨병 이야기.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탄수화물은 1g 당 4kcal를 내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 중에 하나이다. 우리가 영양섭취의 일환으로 먹는 쌀이나 빵같은 식품에 주된 영양소이기도 하며, 설탕이나 꿀 같은 물질에도 많은 성분을 차지하고 있다. 좀 더 자세히 나누자면 물 분자의 수의 따라 단당류와 다당류로 나눌수 있으며, 최근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식이섬유와 올리고당 등이 있다. 식이섬유와 올리고당이 몸에 좋은 이유는 인체의 소화기관에서 바로 소화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인데, 동물들의 경우는 이를 소화흡수 할 수 있는 효소가 따로 있어서 나뭇잎을 먹고도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올리고당은 설탕처럼 단맛을 느끼게 해주는 반면 혈당이 급히 상승하지 않기 때문에 당뇨를 가진 환..

영양 2021.04.27

운동과 영양섭취. 다이어트에 대해.

사람들이 운동을 하는 이유는 각기 다르겠지만, 일반인의 대부분은 건강한 삶을 목표로 진행을 하고 있을것이다. 특정 대회를 목적으로 신체에 무리가 가더라도 수행을 해내는 운동인들이 아니라면 대부분은 몸이 다치지 않는선에서 건강하게 목적을 이루고 싶어한다.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감량이 목표일수도 있고, 근육을 만들어서 외형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도 있고, 부상을 입은 후 재활치료로서 접근하는 경우도 있을수 있을것이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면, 운동에 대한 이론적 접근과 실제 몸으로 연습하는 과정 역시 필요하고 이에 더해 우리가 항시 섭취하게 될 영양학적인 접근 방법도 빼놓을수가 없다. 사람은 죽을때까지 몸 외부로부터 음식을 섭취하여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이때 삶에 있어서 필요한 여러가지 필수..

영양 2021.04.27

지근과 속근, 근육통에 대하여.

인간의 몸에서 골격근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가 넘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근육은 우리몸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건강한 삶을 위해 평생을 일정하게 단련하는것을 목표로 해야한다. 근육은 단지 스트렝스(힘)을 증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신체전반적인 밸런스 유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선 글에서 우리는 음식물 섭취를 통해 이를 ATP분자로 변환하여 에너지원으로 세포에서 활용되는 과정에 관하여 다룬적이 있다. 근육의 해부학적 구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근섬유라고 하는 가느다랗고 기다란 섬유들이 모여 다발을 이루고, 근 섬유 안에 또 근원섬유가 있는데 이 안에 있는 굵은 섬유가 가는 섬유를 당겨서 수축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굵은 섬유와 가는 섬유는 각각 미오..

운동 2021.04.26

근육의 수축과 이완 등척성 운동에 관하여.

흔히들 운동을하게 되면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집중하라고 표현한다. 근육에 힘이 들어간 상태로 길이가 짧아지게 되면 수축이라고 표현하고, 늘어나게 되면 이완이라고 표현을 한다. 이완이라고 해서 힘을 완전히 풀어버리는 동작이 아니기에 근육을 키우는 방법적인 측면에서 보면다면 단축성 수축과 신장성 수축이라고 표현하면 좋을것이다. 쉽게 표현하자면 덤벨을 들어올릴때 근육이 짧아지게 되면 이때는 단축성 수축이고, 덤벨의 무게를 버티면서 천천히 내리게 되면 신장성 수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동작을 할 때 덤벨을 올렸다가 힘을 빼고 내려버리는것이 아닌 버티면서 운동한다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다. 들어올리는 동작을 할 때 단축성 수축을 통해서도 근육세포에 자극을 주게 되지만, 신장성 수축을 통해서도 근육 발달의 큰 효..

운동 2021.04.26